샤이아

샤이아(Shia)는 이슬람의 주요 분파 중 하나로, 이슬람의 예언자인 무함마드의 사후 그의 후계자로 알리 ibn 아비 탈립을 지지하는 신자들로 구성된다. '샤이'라는 단어는 '파티'(파트)를 의미하며, 이들은 무함마드의 후계자로서 알리와 그의 직계 후손들을 인정한다. 샤이아는 이슬람 신자의 약 10~15%를 차지하며, 주로 이란, 이라크, 레바논, 바레인, 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서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샤이아 이슬람은 여러 하키파(세부 분파)로 나뉘며, 가장 큰 분파는 이스나시리야(정통 샤이아)다. 이스나시리야는 12명의 이맘을 인정하며, 이들 중 마지막 이맘인 마흐디가 종말에 다시 나타나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른 주요 하키파로는 이주나시아(7신파)와 자라이즈(다각분파)가 있다.

샤이아 이슬람의 주요 교리는 무함마드의 타인을 통한 해석과 신학적 전통, 그리고 이맘에 대한 특별한 존경을 포함한다. 이들은 이맘이 신의 권위를 부여받아 있는 지도자의 역할을 하며, 신앙과 삶의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인물로 여긴다. 또한, 샤이아 공동체에서는 아슈라(이맘 후세인의 순교 기념일)와 같은 중요한 절기와 의식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긴다.

샤이아 이슬람은 다양한 문화적, 정치적 배경을 가진 지역에서 발전하였으며, 이란에서는 국가 종교로서 강한 정치적 힘을 가지고 있다. 이란 혁명 이후부터는 샤이아 이슬람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강해졌으며,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통해 샤이아 이슬람의 원칙이 국가 운영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