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샌드맨(Sandman)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로, 본명은 플린트 마커스(Flint Marko)이다. 1963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4호에서 처음 등장했다. 샌드맨은 주로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독특한 능력은 모래를 조작할 수 있는 힘이다.

플린트 마커스는 처음에는 범죄자로 등장했으나, 그의 능력은 방사능에 노출된 결과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모래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크기와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샌드맨은 물리적인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고, 자신의 몸을 다른 물체와 합쳐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샌드맨은 복잡한 캐릭터로, 자신의 범죄 활동을 통해 부당하게 얻은 힘과 그로 인해 겪는 고통 사이에 갈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는 때때로 스파이더맨과 협력하기도 하고, 다른 악당들과 연합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그의 캐릭터는 단순한 악당 이상의 복잡성을 지닌다.

샌드맨은 2007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3'에서 튀무르와 벤 스태너가 연기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는 그의 기원과 스파이더맨과의 관계가 다루어지며, 샌드맨의 과거와 내적 갈등이 중요한 주제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