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도교회

새사도교회(새사도신학)는 1970년대에 시작된 기독교 신흥 종파로, 기존 기독교 교리와는 차별화된 신학적 관점을 지닌다. 이 교회는 "사도"의 권위와 기능을 강조하며, 현대의 사도가 교회의 지도력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새사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구속의 완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교회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새사도교회의 교리는 종종 전통적 기독교 교리와 충돌하며, 특히 신약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 차별성을 보인다. 이 교회는 "새로운 사도"와 "선지자"의 역할을 부각시키며, 교인들은 이를 통해 신의 인도를 받는다고 믿는다. 새사도교회의 의식과 예배는 다소 감정적이고 역동적인 특징을 가지며, 성령의 활동을 강조한다.

이 교회의 설립자는 피터 와그너(Peter Wagner)로, 그의 신학적 기여가 큰 영향을 끼쳤다. 새사도교회는 이미 여러 국가에 퍼져 있으며, 교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교회 및 단체와의 관계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교회는 이단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아 대중적으로 논란이 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