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태풍)은 2021년 10월 1일 중국의 동해안에 상륙한 강한 태풍으로, 한자로 '상산'은 '오름'의 뜻을 가진다. 이 태풍은 일본,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산의 중심기압은 950hPa로, 강풍 반경이 넓어 여러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했다.
상산은 9월 27일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여 빠른 속도로 북상하였다.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열대폭풍으로 발전한 후, 계속해서 세력이 커지면서 제14호 태풍으로 분류되었다. 상산은 이동경로상에서 따뜻한 해수면과 favorable한 기상 조건을 만나 강한 폭풍으로 변모했으며, 그 결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상산은 한국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했다. 특히 제주도와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고, 해안선에서는 파도가 높아져 피해가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정부는 재해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높이고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였다.
상산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면서, 태풍이 지나간 후 한국과 중국 동부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었다. 침수된 지역과 파손된 시설에 대한 복구는 물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상산은 태풍의 본질과 강력함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의 강도와 빈도 변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