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相同)은 두 개 이상의 대상을 비교했을 때, 그 대상이 서로 동일함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주로 철학, 논리학, 수학, 그리고 과학에서 사용되며, 대상들이 가진 성질, 특성 또는 상태가 동일할 때 상동이라고 표현한다.
상동의 개념은 비유와 유사성을 통해 이해될 수 있으며, 특정 맥락에서 상동성은 유사한 구조나 형태를 가진 것을 지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는 두 도형의 크기와 모양이 같은 경우 상동이라고 하며, 이러한 도형들은 서로 합동이다. 이와는 다르게, 물리학에서는 두 물체가 같은 상태에 있을 때 상동성을 논할 수 있다.
상동은 일반적으로 상대적인 개념으로, 특정 기준이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적, 공간적, 혹은 맥락적 요소가 상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상동은 생물학에서도 중요한 개념으로, 두 생물 종이 유전적, 형태학적 또는 생리학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가질 때 상동적 특성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동적 특성은 진화의 결과로 나타나며, 생물학적 분류와 진화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상동은 대상 간의 동일성이나 유사성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