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BBC에서 방영된 영국의 드라마 시리즈로, 알렉상 드마의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다. 이 드라마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총사들, 즉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와 젊은 검객 다르타냥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마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시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액션과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 전개가 특징이다.
첫 시즌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총사들이 다양한 갈등과 음모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다. 총사들은 프랑스의 국왕과 왕비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그들 사이의 유대감과 우정이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모험과 액션이 중심을 이루지만, 캐릭터의 내면적인 갈등과 개인적 성장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주요 캐릭터인 다르타냥은 검술 실력이 뛰어난 젊은 영웅으로, 삼총사와의 교류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아토스는 깊은 상처를 가진 무거운 과거를 가진 캐릭터로, 그의 복잡한 감정선이 주요 이야기의 축을 이룬다. 포르토스는 힘이 세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캐릭터로, 항상 전투에 나서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아라미스는 지혜롭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총사로, 항상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드러난다.
드라마 '삼총사'는 고전 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액션 장면과 긴장감 있는 플롯, 그리고 각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한 연출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비록 원작 소설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지만, 드라마는 캐릭터 간의 유대와 모험이 주는 재미를 잘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