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정석(三三定石)은 바둑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3-3 자리에서의 돌 배치를 의미한다. 바둑 판의 3-3 자리는 각 변의 모서리 부분에 해당하며, 이 자리에서 돌을 두는 것은 상대의 영역을 침범하고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는 전략적 방법이다.
삼삼정석은 특히 초반에 자주 사용되며, 상대방의 두 점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돌을 전진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 정석은 흑이 3-3 자리에 두었을 경우 백의 응수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진행되는 수싸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삼정석은 여러 변형이 존재하며, 대국의 상황에 따라 선택되는 수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전략은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활용하는 유용한 바둑 이론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