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만은 고대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윗왕의 아들이다. 그는 구약 성경의 '열왕기서'와 '역대기서'에 등장하며, 주로 그의 지혜, 부, 그리고 건축업으로 유명하다. 기원전 970년경부터 기원전 931년경까지 이스라엘을 통치했으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평화롭고 번영한 시기를 맞았다.
살로만은 특히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 건축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의 아버지 다윗이 세우고자 했던 성전을 완공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중심적인 종교적 상징으로 만들었다. 이 성전은 나중에 '솔로몬의 성전'이라고 불렸으며,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졌다.
그의 지혜는 성경에서 여러 일화로 전해지며, '솔로몬의 지혜'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두 여인이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주장했을 때, 살로만이 아기를 반으로 자르려 한 이야기이다. 이는 그가 진정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지혜롭게 판단한 사례로 알려진다.
그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은 외교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고,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를 통해 문화와 경제적으로 번영했다. 그러나 그의 후반부에는 외국의 신들과 우상 숭배에 물들어 갔고, 이는 나중에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었다.
살로만의 죽음 이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 왕국은 북부 이스라엘과 남부 유다로 분열되었다. 그의 통치와 유산은 후세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종교적, 역사적, 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