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시아(Salacia)는 로마 신화에서 바다와 해양에 관련된 여신이다. 살라시아는 주로 로마 신화에서 신 포세이돈의 아내로 알려져 있으며, 해양의 아름다움과 풍요를 상징한다. 그녀는 대개 해양 식물과 해양 생물로 장식된 모습으로 묘사되며, 바다의 평화로운 면과 힘을 함께 대표한다.
살라시아의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라틴어 'sal'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종종 바다를 순수하고 평화로운 존재로 표현하며, 어부와 선원들에게 안전한 항해와 풍작을 기원하는 존재로 숭배되었다. 로마에서는 여러 축제가 그녀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살라시아에 대한 전설은 그리스 신화의 해양 여신인 아프리토(Aphrodite)와 연결되기도 하며, 다양한 생명체와의 관계를 통해 바다의 생태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그녀의 형상은 경치 좋은 해안과 신비로운 해양 세계의 조화를 보여준다.
대체로 살라시아는 로마 신화에서 해양의 신성함과 여신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인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