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酒, Sake)는 일본의 전통적인 술로, 주로 쌀, 물, 누룩(고지 균) 및 효모를 사용하여 발효시켜 만들어진다. 영어로는 종종 "rice wine"이라고 불리나, 발효 방식은 와인보다는 맥주와 유사하다.
1. 역사: 사키의 기원은 3세기에서 8세기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며, 일본의 농업 발전과 함께 쌀이 중요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종교 의식과 제사에 사용되었고, 점차 일상 생활에서도 소비되기 시작했다.
2. 재료: 사키의 주요 재료는 쌀, 물, 누룩, 효모다. 쌀은 사키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적으로 사키 제조용으로 특별히 재배된 야마다니시키, 고햐쿠만고쿠 같은 품종이 사용된다. 물은 사키의 양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깨끗하고 순수한 물이 필요한데 일본 전역에 유명한 사키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들은 모두 수질이 훌륭한 곳이다.
3. 제조 과정: 사키 제조는 쌀을 씻고 찐 후 누룩을 첨가하여 발효시키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처음엔 단식 당화(단백질이 당화되는 과정)를 거쳐, 그런 다음에 알코올 발효가 시작된다. 전체 과정은 각각 쌀과 누룩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여러 번 반복될 수 있고, 완성까지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4. 종류: 사키는 제조 방식과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주로 논나마즈케(생생한 상태에서 병입 상품화 된 사키), 혼죠조(알코올이 약간 추가된 사키), 기모토(전통 방식으로 천천히 발효시킨 사키) 등이 있으며, 고지 사용 방식이나 발효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부여된다.
5. 소비: 사키는 차갑게, 상온에서, 혹은 따뜻하게 다양한 온도에서 마실 수 있으며, 각 온도대는 다른 맛과 향을 제공한다. 전통적으로 오치코(작은 잔)나 마스(나무 상자 형태의 잔)에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키는 식사와 함께 곁들여지거나, 단독으로 즐길 수 있다.
6. 문화적 의미: 일본에서는 사키가 단순한 알코올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결혼식, 신년 행사, 기타 중요한 문화 행사에서 자주 사용된다. 또한 일본의 문학, 영화, 예술작품 등에서 자주 등장하며 일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