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바라 야스마사(榊原 康政, Sakakibara Yasumasa, 1548년 ~ 1606년)는 일본 센고쿠 시대와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무장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으로, 도쿠가와 사천왕(徳川四天王) 중 한 명이다. 그의 성씨인 사카키바라는 미카와국의 사카키바라에서 유래했다.
야스마사는 어렸을 때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가까이 지냈으며, 이에야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젊은 시절에는 여러 전투에 참가하며 무공을 세웠고, 1566년에는 처음으로 독립적인 작전을 지휘하게 되었다. 그는 1572년 미카타가하라 전투를 비롯해 여러 전장에서 도쿠가와 군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관동 지역으로 이동한 이후에도 야스마사는 그의 중신으로 활동하며, 오다와라 전투와 같은 주요 전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도쿠가와 막부가 성립된 이후에는 교토 소바요닌(側用人)으로 임명되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보좌하며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사카키바라 야스마사는 군사적 재능과 충성을 바탕으로 당대의 중요한 무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그의 후손들도 도쿠가와 막부 아래에서 번성을 누렸다. 그의 생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공과 그 궤를 같이하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