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Cypher)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배우 찰리즈 테론이 연기한다. 사이퍼는 시리즈의 8편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에서 처음 소개되며, 그 이후로 주요 악역으로 등장한다.

사이퍼는 뛰어난 해커이자 범죄자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이끌며 여러 국가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그녀는 현대 기술과 사이버전 속성을 이용해 목표를 달성하며, 특히 차량과 관련된 범죄에 능숙하다. 사이퍼는 예리한 지능과 무자비한 성격으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와 그의 팀에 맞서는 주요 상대 중 하나다.

사이퍼의 모습은 주로 화려한 패션과 차가운 이미지로 특징지어진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도미닉과 그의 동료들과의 갈등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여러 복잡한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그녀의 등장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새로운 차원의 갈등을 추가하고, 시리즈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사이퍼는 첫 등장 이후로 시리즈의 후속편에서도 지속적으로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녀의 행동과 동기는 이야기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녀의 복잡한 성격과 전략적 사고 방식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근본적으로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