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북한의 사이버 전쟁 및 정보전 능력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북한의 군사 작전과 관련된 사이버 공격, 방어, 정보 수집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공식 명칭은 '조선인민군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로, 북한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사이버 공간에서의 활동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조직은 북한의 전략 및 작전 계획에 따라 사이버 전쟁을 통해 적국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시스템 공격을 수행하며, 이러한 활동은 군사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표도 포함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정보전, 선전 작업, 그리고 전반적인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작전을 진행해 왔다.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고도로 훈련된 해커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주로 해킹, 바이러스 배포, 데이터 유출 등의 활동을 통해 북한의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작업한다. 이 조직의 주요 과제는 북한의 정보 통제 및 사이버 안보를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내외부의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북한은 이 사령부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와의 정보 전쟁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