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 스틱 오브 트루스》(South Park: The Stick of Truth)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우스 파크》를 원작으로 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이다. 2014년 3월 4일 유비소프트에서 출시되었으며, 오리진 리테일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배급되었다. 게임은 크리에이터인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직접 참여하여 원작의 유머와 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사우스 파크의 작은 마을로, 플레이어는 '뉴 키드'로 불리는 새로운 주민의 역할을 맡는다. 게임의 주요 플롯은 마법의 스틱을 둘러싼 판타지 전투와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전투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을 사용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과 스킬을 조합하여 적과 싸운다.
《사우스 파크: 스틱 오브 트루스》는 비판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유머, 스토리, 그래픽 등에서 원작 시리즈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성인 콘텐츠와 정치적 풍자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극찬을 받았다. 게임은 2014년 여러 비디오 게임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후속작인 《사우스 파크: 더 프래그먼트 댓 버스》(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가 2017년에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