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군사 조직으로, 육군, 공군, 해군, 공군특수전 부대 등 여러 군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군은 국가의 방어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1932년에 왕국이 수립됨에 따라 그 기원이 시작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주요 임무는 국토 방어, 내란 및 반란 진압, 그리고 대테러 작전 등을 포함한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정치적 불안과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사훈련, 장비 현대화 및 외국과의 군사 협력에 힘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와 군사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첨단 무기와 군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의 군사 동맹은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현대화 및 훈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군은 2000년대 들어 이란, 시리아 내전 및 예멘 내전과 같은 지역 분쟁에 개입하며 국제적 군사 작전을 수행해왔다. 예멘 내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다국적 군사 연합을 조직하여 하우시 세력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작전은 지역 안정과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적 목표와 관련이 있다.

군 조직상,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최고 지휘자는 국왕이며, 왕국 내에서 군의 주요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한다. 각 군종은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고도의 기술적 훈련과 현대적 장비를 갖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