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는 리리스의 성인용 게임 시리즈인 '대마인 시리즈' 중 하나인 '대마인 RPG'에서 처음 등장한 주요 인물이다. 고샤 학원의 학생이자 주인공 후마 코타로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이야기 전반에서 핵심적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시리즈 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캐릭터로, 일반적인 대마인과는 궤를 달리하는 기원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본질은 인간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인 키메라다. 악의 조직 노마드의 기술력이나 에도카와 라이조의 실험 등으로 점철된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니트로플러스의 작품 '사야의 노래'와의 콜라보레이션 요소가 가미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초기에는 감정 표현이 서툴고 인간의 상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결여된 모습을 보였으나, 코타로 및 다른 동료들과 교류하며 점차 인간적인 감정과 유대감을 배워나간다.
외형적으로는 녹색 머리카락과 붉은 눈, 그리고 창백한 피부가 특징이다. 평소에는 고샤 학원의 교복을 착용하고 있으나, 전투 시에는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켜 싸우는 기괴한 능력을 발휘한다. 평소에는 무표정하고 말수가 적어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주인공인 후마 코타로에게만큼은 절대적인 충성심과 깊은 애착을 보이며 그를 지키는 것을 자신의 존재 이유로 삼는다.
전투 방식은 대마인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인법과는 차별화된다. 자신의 육체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팔을 거대한 촉수나 날카로운 칼날로 바꾸어 적을 공격한다. 또한 키메라 특유의 강력한 재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하며, 생물학적인 변이 능력을 통해 전장에서 압도적인 화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사야는 '대마인 RPG'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으로서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단순한 생체 병기를 넘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서사는 작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대마인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후마 코타로와의 깊은 유대 관계는 작중 로맨스와 드라마의 핵심적인 요소로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