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흑집사)》는 야나기 아키라가 원작하고, 타나카 유코가 작화한 일본의 만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주로 어둡고 판타지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야기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소년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와 그의 주인인 "시엘 팬텀하이브"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세바스찬은 뛰어난 능력과 매력을 가진 악마로, 주인인 시엘의 복수를 돕기 위해 계약을 맺고 그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엘은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며, 세바스찬과의 계약을 통해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작품은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의 복잡한 사연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동기를 탐구하며, 고딕적 요소와 호러, 액션 장르의 요소가 혼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화려한 비주얼과 섬세한 작화로 주목받으며,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CD, 실사 영화 등 여러 매체로의 파생 작품들도 있다.
《사신(흑집사)》는 복수와 배신, 우정과 사랑 등의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깊이 있는 이야기 구조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