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司牧)은 기독교에서 교회가 신자들의 영적 삶을 돌보고 지도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는 주로 가톨릭 교회와 일부 개신교 교단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으로, 신자들이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영적 필요를 이해하고 챙기는 역할을 포함한다.
사목의 개념은 성경과 교회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회의 사제가 신도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사목 활동은 설교, 교육, 상담, 성사 집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신자들의 삶의 어려움이나 영적 갈등을 함께 나누고, 기도와 지도를 통해 그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
각 교회마다 사목의 방식은 다를 수 있으며, 순회 사목, 공동체 사목, 개별 사목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사목은 교회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이 사회 안에서도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사목은 단순히 개인적인 영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신자들이 서로 돕고 성장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사목적 접근은 신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