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월(Samawol, 사마월)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불리는 아리랑의 한 형태로, 주로 전북과 전남 지역에서 불린다. 사마월은 '사마'와 '월'이라는 두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마'는 '사마귀'를 뜻하고 '월'은 '달'을 의미한다. 이 노래는 전통 민속 음악으로, 보통 노동요로 쓰이거나 잔치를 기념하는 데 활용된다.

사마월은 그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로 사람들에게 친숙하며, 주로 구술 전통으로 전해진다. 가사는 대개 자연과 계절의 변화, 사랑과 이별, 삶의 애환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 노래를 부르면 힘든 일도 견딜 수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마월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며,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가사가 달라질 수 있다. 오늘날에는 사마월을 포함한 전통 민속 음악이 현대 음악과 결합되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