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은 2020년 8월에 발생한 대규모 감염 사례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정부의 방역 조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랑제일교회는 교주인 전광훈의 신도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대규모 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코로나19의 전파 경로가 되었다.
2020년 8월 중순,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교회와 관련된 다수의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특히 교회 예배 및 행사에 참석한 신도들 사이에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보건당국은 교회의 폐쇄와 방역 조치를 단행하였으나, 이미 여러 지역으로 감염이 전파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이 사건은 교회의 집단 감염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한 추가 감염자들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해당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집회 금지와 같은 새로운 방역 조치를 강화하였고, 특히 종교 시설에 대한 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게 되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의 역할과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은 방역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 수칙의 필요성을 널리 인식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의 보건당국은 향후 유사한 감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