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는 한국의 민중가요 중 하나로, 작곡가 이승환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이 곡은 1988년 발표된 노래로, 한국 민주화 운동과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사계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주제로 하여 각 계절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인간의 감정, 사회적 현실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노동자와 서민들의 고난과 희망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당시의 유가(油價) 인상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노래는 민중가요의 대표적인 예로, 전통적인 가락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대중에게 널리 퍼진다. 가사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여러 세대에 걸쳐 불려지며 한국의 민주화와 사회 변화의 상징적인 노래로 자리잡았다.

사계는 그 후 여러 아티스트에 의해 리메이크되었으며, 많은 공연과 집회에서 불려지는 등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 노래는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민중가요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