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은 주로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속어로, 지나치게 무의미하거나 가치 없는 행동을 가리킨다. '뻘'이라는 단어는 진흙이나 질척한 물질을 의미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유래해 어떤 행동이 실질적인 목적이나 의미가 없음을 강조한다. 뻘짓은 대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한 것으로 간주되며, 친구나 동료들끼리 장난스럽게 혹은 비판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용어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아무런 성과 없이 무의미한 일을 계속하는 경우나,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는 경우 등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를 비꼬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며, 때로는 상대방의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지적하는 데 쓰인다. 뻘짓의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중시되는 경향과 맞물려, 무의미한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