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오 쇼콜라(ban au chocolat)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페이스트리로, 고급 밀가루 반죽인 비엔누아즈(brioche) 또는 파이 반죽인 퍼프 페이스트리(puff pastry)로 만들어진다. 이 페이스트리는 주로 초콜릿 스틱을 속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빵 오 쇼콜라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초콜릿 빵'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는 주재료인 초콜릿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소비되며, 커피나 차와 잘 어울린다. 프랑스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변형된 형태로 즐겨지며, 브런치 메뉴나 디저트로도 인기가 있다.
제조 과정은 일반적으로 반죽을 만들어서 발효시키고, 초콜릿 스틱을 넣은 후 말아서 모양을 만든 후, 다시 발효시켜 구워낸다. 구워낸 빵은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며, 겉면은 바삭한 크러스트로 덮여 있다.
빵 오 쇼콜라는 특히 프랑스의 빵집이나 패스트리 가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판매된다. 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아이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