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희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얼린 떡의 일종이다. 주로 찹쌀가루로 만든 반죽에 팥앙금, 메주가루, 혹은 고운 소금을 섞어 만든다. 이 반죽은 차갑게 식힌 후 일정한 모양으로 성형하여 얼린 다음, 일반적으로는 약간의 수분을 머금은 형태로 제공된다.

빙희는 여름철에 특히 즐겨 먹으며,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을 통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떡의 질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여 먹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적으로는 잔칫날이나 명절에 자주 곁들여지며, 여러 가지 색상과 형태로 다양한 모양을 낼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빙희는 일반적으로 찹쌀가루와 팥앙금을 주재료로 하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있을 수 있다. 현대에서는 과일이나 다양한 맛의 재료를 추가하여 변화를 주기도 한다. 또한,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