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Victoria Alexandra Alice Mary, 1897년 4월 25일 ~ 1965년 3월 28일)는 영국의 왕족으로, 조지 5세와 메리 왕비의 딸이다. 주로 메리 공주(Princess Mary)로 알려져 있다. 요크에서 태어난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는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여러 자선 활동에 참여하며 전쟁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1922년, 헨리 라셀레스(Henry Lascelles)와 결혼하여 두 아들 조지와 제럴드 라셀스를 낳았다.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는 결혼 후 요크 공녀로 불리다가, 헨리가 하레우드 백작이 되면서 하레우드 백작부인이 되었다. 그녀의 남편은 후에 하레우드 6대 백작이 되었다. 결혼 생활 동안 그녀는 왕실의 다양한 공식 임무를 수행하며 왕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그녀는 왕립 여성 군단(Royal Women's Army Corps)과 여왕 간호 복지 서비스(Queen's Nursing Institute) 등 여러 단체의 후원자로 활동했다.
그녀는 1965년 런던에서 사망하였고, 하레우드 하우스 인근에 있는 가족 묘지에 안장되었다.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는 영국 왕실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그녀의 공헌과 삶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