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커즈 버지니아

빅커즈 버지니아(BigK.R.I.T., 본명: 저스틴 루이스 스콧, 1986년 8월 26일 ~ )는 미국의 래퍼, 음악 프로듀서, 그리고 작곡가다. 미시시피주 메리디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남부 힙합의 전통을 계승하며, 가사에는 주로 고향에 대한 애정, 사회 비판, 자기 성찰 등의 주제가 담겨 있다.

빅커즈 버지니아는 2005년에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 발표한 믹스테잎 "K.R.I.T. Wuz Here"로 주목받았다. 2011년에는 디펜잼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발표한 믹스테잎 "Return of 4Eva"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첫 공식 앨범 "Live from the Underground"는 2012년에 발매되었으며,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그 후 다수의 앨범과 믹스테잎, EP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커즈 버지니아는 자신이 프로듀싱도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음악은 대부분 자작곡으로, 가사뿐만 아니라 비트메이킹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술적 영향으로는 패튼 파더스, 아웃캐스트, 데뷔와 초기에 참여했던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을 주로 꼽는다. 그동안 여러 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빅커즈 버지니아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종 차별, 경제적 불평등, 경찰 폭력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자신의 음악을 통해 꾸준히 다뤄오고 있다. 이러한 점이 많은 청중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빅커즈 버지니아의 디스코그래피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포괄하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재능과 깊이 있는 가사는 힙합 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만들었다. 그는 단지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