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대디(킥애스)'는 마크 밀러(Mark Millar)와 존 로미타 주니어(John Romita Jr.)가 창작한 미국의 만화 시리즈 '킥애스(Kick-Ass)'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는 2010년 영화 '킥애스'에서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가 연기한 바 있다.
빅 대디는 본명인 데이릭 그리핀(Derek Grayson)으로, 어린 시절부터 배운 범죄 소탕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슈퍼히어로의 세계에 매료되어, 암흑가 범죄자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해 '빅 대디'라는 alter ego를 창조한다. 빅 대디는 본격적인 범죄 퇴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군사적 훈련과 특수 무기를 사용한다.
영화와 만화 속에서 빅 대디는 그의 딸인 히트걸(Hit-Girl)과 함께 행동하며, 그녀에게도 전투 기술과 범죄에 대한 무자비한 접근 방식을 교육한다. 이들은 범죄 세력을 처치하는 데 있어 냉혹하고 폭력적인 방식을 취하며, 종종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한다.
빅 대디는 고전적인 슈퍼히어로와는 다른 모습으로, 현실적인 범죄 환경 속에서 무기사용과 전투 기술을 선보이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독특한 매력을 가지며, 그가 등장하는 작품은 슈퍼히어로 장르에 대한 패러디와 풍자적인 요소로도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