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블랙서바이벌)

비앙카는 님블뉴런이 개발한 서바이벌 배틀 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구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고딕 롤리타 풍의 붉은 드레스와 검은 양산을 착용한 외형이 특징이며, 게임 내에서는 아르카나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실험체로 분류된다. 스스로를 고귀한 뱀파이어 혈족이라 칭하며 고풍스러운 어조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소녀라는 입체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배경 설정상 비앙카는 흡혈귀라는 콘셉트에 심취해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녀는 자신이 초자연적인 존재인 것처럼 행동하며 주변 사람들을 하대하거나 거만한 태도를 보이지만, 이는 일종의 과시적인 성격(중2병)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실제로 혈액을 조종하는 초능력(헤모맨시)을 행사할 수 있어 단순한 망상 환자는 아니며, 이러한 능력과 허술한 성격 사이의 괴리가 캐릭터의 주요 매력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비앙카는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여 스킬을 시전하고, 적에게 피해를 입힘으로써 체력을 다시 회복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마법사(Mage)형 캐릭터이다. 기본적으로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며 싸우는 원거리 딜러의 성향을 띠지만, 특정 스킬을 활용해 적진에 파고들어 광역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 또한 가능하다. 특히 적을 속박하거나 이동 속도를 늦추는 군중 제어기(CC)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역 장악력이 뛰어나다.

비앙카 운용의 핵심은 특수 오브젝트인 '관'의 활용과 궁극기 '진조의 군림'에 있다. 그녀는 관에 들어가 잠시 동안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관 안에서 스킬을 충전하여 기습적인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궁극기는 자신의 주변 넓은 범위에 마법진을 생성하여 지속 피해를 입히고 폭발 시 적을 속박하는 기술로, 팀 단위 전투(스쿼드)에서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비앙카는 출시 이후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킬 구성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실험체이다. 조작 난이도가 다소 높고 스킬 적중률에 따라 성능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숙련도가 높을수록 강력한 생존 능력과 변수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적절한 진입 타이밍과 스킬 연계가 성공했을 때 순간적으로 뿜어내는 화력은 게임 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