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39미터이다. 비슬산은 낙동정맥의 일부로서,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사계절 내내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비슬산의 이름은 '비슬'이라는 말이 "내려오다"를 의미한다는 설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비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산의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비슬산국립공원과 비슬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 보호와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등반로 중 하나인 비슬사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잘 관리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대구 및 주변 지역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비슬사라는 사찰이 있어, 문화유산과 역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비슬산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희귀한 식물과 동물들이 발견되는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이 지역은 등산과 더불어 자연 관찰, 사진 촬영 등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