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리스 1세(Belisarius, 약 505-565)는 동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의 유명한 군사 지휘관으로, 특히 유스티니안 1세의 통치 하에 많은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로마 제국의 재통합을 위한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비세리스는 뛰어난 전략가이자 전술가로 평가받아, 그의 군사적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군사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세리스는 고대 로마의 전통적인 군사 시스템에서 성장하며 군사 경력을 쌓았다. 그의 첫 주요 전투는 532년의 니카 반란 때였으며, 이 전투에서 그는 제국의 수도 Константинopolis를 방어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비세리스의 전략은 효과적이었고, 그는 반란 군을 탄압하여 제국의 통치를 안정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 그는 북아프리카에서 반란을 진압하고, 게르만족과의 전투에서도 전술적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 중 하나는 동로마 제국의 재통합을 목표로 한 이탈리아 정복전이었다. 535년에 시작된 이 전쟁에서 비세리스는 고트 전쟁을 이끌며, 이탈리아반도 내의 오스트로고트 왕국을 침공했다. 그의 군은 빠른 기동성과 혁신적인 전술로 여러 전투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결국 로마를 비롯한 많은 지역을 재정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승리는 동로마 제국의 국력을 상징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비세리스 1세는 또한 그의 인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충성심, 용기, 그리고 군사적 커뮤니케이션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군대의 신뢰를 얻었다. 그러나 그의 군사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궁정 내에서의 정치적 음모와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그는 유스티니안 황제의 신뢰를 잃고 일시적으로 군에서 추방되기도 했으나, 후에 그의 능력을 재인정받아 복귀하였다. 비세리스의 삶과 업적은 비잔티움 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의 전투와 전략은 오늘날에도 군사학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