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성(弊聖)은 특정한 상황이나 문맥에서의 비정상적인 종교적 인물이나 권위를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종교 체계나 사회적 맥락에서 사용된다. 이 용어는 '비'와 '성'의 조합으로, '비'는 '폐하다', '손해'의 의미를 지니며, '성'은 '신성한 존재' 또는 '성인'을 의미한다. 따라서 비성은 일반적으로 통상적으로 이뤄져야 할 신성한 역할이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인물이나 상황을 지칭한다.

비성은 종종 사회나 종교 공동체 내에서 사람들의 신뢰를 저버릴 때 사용된다. 이러한 인물은 신앙이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종교적 지식을 왜곡하거나 남용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이로 인해 공동체의 도덕적 기준이나 종교적 신념이 흔들릴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갈등이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비성의 개념은 고대 중국의 철학과 신앙에서 비롯되었으며, 특히 유교적 관점에서 성인이 지녀야 할 도덕적 완전성과 행동 기준을 강조하는 데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비성은 개인의 도덕적 결함뿐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비성은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반영하며, 종교적 또는 도덕적 기준을 재조명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 결과로 현대 사회에서 비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형성되며, 이는 종교 및 윤리적 담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