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JTBC)은 대한민국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7년 6월 24일 첫 방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 가지 장소에서 즉흥적으로 공연을 펼치는 포맷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비긴어게인은 '다시 시작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의 형식은 아티스트들이 특정 지역을 방문하여 그곳의 자연경관이나 문화를 배경으로 즉흥적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고, 보통 매회 다른 장소와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한 회차에서는 바닷가에서, 또 다른 회차에서는 산속에서 촬영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은 그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인다.
비긴어게인은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성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인기 가수부터 신인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함께 무대에 서면서,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이러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또 다른 매력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한 정을 담아낸다. 출연자들과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를 통해 생겨나는 따뜻한 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이는 비긴어게인의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비긴어게인은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문화가 혼합된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한국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