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을 부르는 자만심은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자신의 능력, 지식, 판단력을 지나치게 믿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자만심은 종종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특히 인간관계, 사회적 상호작용,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만심은 때때로 자신감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두 개념은 명확히 구분된다. 자신감은 개인의 능력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에 기반하는 반면, 자만심은 현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한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만심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강화시키며, 타인의 의견이나 조언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태도는 종종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는데, 특히 역사적으로 자만심이 극에 달한 인물이나 집단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큰 재난이나 실패를 경험한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군사 전략 또는 정치적 결정을 내릴 때 자만심이 개입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비극을 부르는 자만심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경계해야 할 중요한 심리적 요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