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게임즈(Bluepoint Games)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이다. 200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초기에는 포팅 및 리마스터링 작업에 주력했으나, 이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게임 개발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블루포인트는 게임의 그래픽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여러 유명 프랜차이즈의 리마스터링 작업을 맡아왔다.
회사의 첫 번째 공식 프로젝트는 2006년 출시된 '메탈 기어 솔리드 2: 썰전'(Metal Gear Solid 2: Substance)과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Metal Gear Solid 3: Subsistence)와 같은 게임들의 포팅이다. 이후 블루포인트는 '로코코'(LocoRoco)와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Ghost Recon: Advanced Warfighter)같은 다양한 게임을 리마스터링하며 기술력을 쌓았다. 특히 2011년에 출시된 'ICO & Shadow of the Colossus Collection'은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블루포인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업 중 하나는 2018년에 발표된 '샤도우 오브 더 콜로서스'(Shadow of the Colossus) 리메이크다. 원작에 대한 충실함과 그래픽 향상이 돋보였으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이 리메이크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블루포인트는 게임 개발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기존 팬들과 새로운 유저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어냈다.
회사는 2021년에는 '데몬스 소울'(Demon's Souls)의 리메이크를 발표하며 또다시 주목받았다. 원작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그래픽 엔진을 활용하여 게임의 비주얼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작업들은 블루포인트 게임즈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입증하며 고전 게임의 재해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블루포인트는 현재에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릴리즈를 통해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