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급 경순양함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미국 해군에서 운용된 경순양함 클래스이다. 이 클래스는 1940년대 초에 설계되었으며, 주로 적의 수송선이나 함대를 공격하고, 반잠수함 작전, 그리고 공중 방어에 사용되었다. 브루클린급은 뛰어난 기동성과 방어력을 자랑하며,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다. 총 15척이 건조되었으며, 이 중 다수는 전후에도 계속해서 군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브루클린급 경순양함은 9,800톤의 배수량을 가지고 있으며, 전장 길이는 약 186.3미터, 너비는 20.7미터에 달한다. 이 함정은 12,500마력의 엔진을 갖추고 있어 최대 속도 32노트에 이를 수 있었다. 무장으로는 15.2cm 주포 5문과 12.7mm 기관총으로 이루어진 대공 포탑이 장착되어 있었다. 이러한 무장 배치는 다양한 해상 전투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브루클린급의 특징 중 하나는 뛰어난 방어 체계였다. 갑판 armor는 76mm 두께로 설계되어 적의 고폭탄 공격에 대해 강력한 저항력을 발휘했다. 또한 선체는 여러 층의 방어장갑을 갖추고 있어, 전투 상황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브루클린급이 긴 해상 작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다수의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브루클린급 경순양함은 다양한 전투에서 활발히 사용되었으며, 특히 태평양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일본 해군과의 여러 해전에서 중대한 공로를 세우며, 미국 해군의 전반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전후에는 대부분의 함정이 해체되었으나, 일부는 기념비적인 목적으로 박물관으로 이전되어 오늘날에도 그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브루클린급 경순양함은 미국 해군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쟁 자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