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캐버노(Brett Kavanaugh)는 미국의 법조인이자 대법원 판사로, 2018년 10월 6일에 미국 대법원에 임명되었다. 그는 미국의 114번째 대법원 판사로 취임했으며, 공화당의 상징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캐버노는 1965년 1월 12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예일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J.D.)를 취득하였다.
그의 경력은 연방 정부의 여러 직책에서 시작되었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워싱턴 D.C. 연방 제3순회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하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다양한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며 보수적인 법리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재직 기간 동안 그는 법무부에서 일한 경험과 백악관 법률 고문으로서의 경력이 있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캐버노의 대법원 임명 과정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임명 청문회 과정에서 성폭력 혐의가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여성 성폭력 생존자들 몇몇이 캐버노를 고소했으며, 이로 인해 민주당 의원들과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 격렬한 대립이 발생했다. 결국 상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그의 대법원 임명이 확정되었고, 그는 초당적 지지를 마주했다.
브렛 캐버노는 임명 이후, 보수적 견해를 바탕으로 한 판결을 내리며 주목받고 있다. 사회 문제와 개인 자유에 관한 사건들에서 그의 의견은 종종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그는 종교의 자유, 총기 소지 권리, 그리고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중시하는 판결을 내놓았다. 그의 판결들은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미국 사법 시스템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