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 칼초(Brescia Calcio)는 이탈리아 론도리그의 프로 축구 클럽으로, 브레시아를 연고지로 한다. 이 클럽은 1911년에 설립되어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브레시아 칼초는 주로 세리에 A(이탈리아 1부 리그)와 세리에 B(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경쟁하며, 클럽의 전통적인 색상은 파란색과 흰색이다.
브레시아 칼초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세리에 A와 세리에 B를 오가는 성적을 기록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에는 구단의 전성기로 여겨지며, 이 시기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명한 선수들도 다수 소속되어 있었다. 그 중 구자철, 로베르토 바조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브레시아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시절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클럽은 그들의 재능과 기량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브레시아 칼초의 홈 구장은 마리오 리가미 스타디움(Mario Rigamonti Stadium)으로, 약 1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구장은 브레시아 시민들에게 중요한 스포츠 공간일 뿐만 아니라, 클럽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장소로 여겨진다. 홈 경기에서는 열정적인 팬들이 찾아와 팀을 응원하며, 각종 경기에서의 분위기는 브레시아의 축구 열기를 잘 보여준다.
클럽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소년 프로그램과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축구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레시아 칼초는 지역 발전과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브레시아 칼초는 단순한 축구 클럽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