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크로포드

브랜든 마이클 크로포드(Brandon Michael Crawford, 1987년 1월 21일 ~ )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자이언츠에 의해 지명되었고, 2011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크로포드는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 골드 글러브(Gold Glove) 상을 수상했다. 그의 안정적인 유격수 플레이와 견고한 타격 실력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했다. 2015년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자신의 첫 실버 슬러거(Silver Slugger)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올스타(MLB All-Star)로 선정되었다.

크로포드는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서 태어나 메닐로 파크(Menlo Park)에서 자랐다. UCLA의 야구 팀에서 활동하며 대학 야구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가족으로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으며, 사생활에서도 모범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크로포드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2년과 2014년 월드 시리즈(World Series)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팀의 베테랑 리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