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은 브라질의 법 집행 기관으로,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브라질 경찰은 크게 두 가지 주요 부서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연방 경찰(Federal Police)이고, 다른 하나는 주 경찰(State Police)이다. 연방 경찰은 국가 차원의 범죄와 테러, 이민 관리 등을 담당하며, 주 경찰은 각 주마다 운영되며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과 범죄 수사를 맡는다.
브라질 경찰은 각 주정부의 지휘 아래 운영되며, 주 경찰은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주 경찰의 첫 번째 유형은 일반 경찰(Polícia Civil)로, 범죄 수사 및 법 집행을 담당하며, 두 번째 유형은 순찰 경찰(Polícia Militar)로, 공공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실시한다. 경찰의 급여와 교육 수준은 주마다 다르며, 이로 인해 지역 간 경찰력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브라질 경찰은 역사적으로 사회적 불만과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비판받아왔다. 특히, 범죄가 만연한 도시 지역에서는 경찰의 폭력과 인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어 왔다. 많은 시민들이 경찰의 과도한 폭력 사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경찰의 교육과 훈련을 개선하고 인권 존중을 강조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브라질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다양한 범죄 방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찰은 마약 밀매 및 조직 범죄와의 전투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범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경찰과 지역 사회 간의 신뢰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경찰력이 향상되면 범죄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경찰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