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데카트(Bryan Dechart)는 미국의 배우이자 스트리머로, 1987년 3월 17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태어났다. 미시간주에서 성장한 그는 뉴욕 대학교(NYU) 티시 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여 예술학사(BF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정통 연기 교육을 바탕으로 연극 무대와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이다.
그의 초기 경력은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2012년 드라마 '제인 바이 디자인(Jane by Design)'에서 엘리 챈들러 역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독립 영화와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 스타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브라이언 데카트라는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결정적인 계기는 2018년 발매된 퀀틱 드림의 비디오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안드로이드 수사관인 '코너(Connor)' 역을 맡아 모션 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수행했다. 기계적인 냉철함과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그의 연기는 비평가와 게이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이 역할로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등 주요 시상식의 연기 부문 후보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성공 이후, 그는 배우자인 배우 아멜리아 로즈 블레어(Amelia Rose Blaire)와 함께 트위치 플랫폼에서 '데카트 게임즈(DechartGames)'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스트리머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단순한 출연 배우를 넘어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브라이언 데카트는 퍼포먼스 캡처 기술이 도입된 현대 영상 산업에서 기술과 연기 예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는 디지털 캐릭터에 생명력과 감정적 깊이를 불어넣음으로써 비디오 게임 내 서사 전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재도 다양한 연기 프로젝트와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