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사일은 이슬람에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이슬람의 기본 교리를 수용하지 않거나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아랍어 '카프르'에서 유래되며, 이는 '부인하다' 혹은 '막다'는 의미를 가진다. 불신자는 이슬람 신앙의 핵심 요소인 알라(신),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 경전인 꾸란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 가르침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포함한다.
이슬람 전통에서는 불신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일부 해석에서는 불신자가 신앙에 대한 통찰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경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하며, 반면에 불신자와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혐오보다는 이해와 대화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불신자에 대한 법적, 사회적 대우는 이슬람 국가와 커뮤니티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종교적 소수자를 포함한 불신자에 대한 박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불신자에 대한 이슬람의 교리에 따르면, 불신자는 종교적인 의무를 지지 않지만, 회개를 통해 신앙을 받아들이기를 권장받는다. 이슬람의 기본 가르침에서는 불신자를 대상으로 하여도 공정과 인도적 대우를 강조하는 점이 있으며, 포교와 전파의 중요성이 언급된다. 이와 함께, 불신자와의 관계에 대한 이슬람의 가르침은 그들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