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해(浮腫)는 체내에 과잉으로 체액이 축적되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피부 아래에서 발생하며, 전체적인 부풀림이나 팽창을 초래한다. 부해는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발, 다리, 발목, 팔 등의 말초부위에서 흔히 관찰된다.
부해의 원인은 다양하다. 심장, 간, 신장 등의 장기 기능 이상, 염증, 알레르기 반응, 특정 약물 복용, 영양 불균형, 과도한 나트륨 섭취 등이 부해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운동 부족 또한 부해를 초래하는 요인이다.
부해의 주요 증상으로는 부풀어 오른 부위의 피부가 팽창된 느낌, 압력을 가했을 때 남는 흔적, 그리고 해당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있다.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수분 섭취 조절, 염분 섭취 감소, 적절한 운동, 그리고 필요시 약물 치료가 포함된다.
부해는 일반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지만, 기저에 있는 질환이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부해나 다른 증상과 동반될 경우, 의사의 상담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