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군

부탄군(부탄국군)은 부탄의 군사력을 구성하는 군대 조직으로, 부탄 왕국의 안전과 주권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군대는 주로 육군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공군과 해상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부탄군의 주된 임무는 국가 방어, 내전 및 외부의 위협에 대한 대비로, 정부와 국왕의 명령 아래 행동한다.

부탄군은 대개 정규군과 민병대로 나뉘며, 정규군은 전문 군사 교육을 받은 병사들로 구성된다. 민병대는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요 시 군사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 부탄은 평화롭고 중립적인 외교 정책을 지향하고 있지만, 군대의 존재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부탄군은 20세기 초반, 특히 1907년에 왕국이 현대적인 군사 조직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직되었다. 이후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함께 군대의 구조와 기능도 점차 발전해왔다. 국방 정책은 국가의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정되며, 군사력이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용된다.

부탄군은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군사 전략과 전술을 채택하여 훈련과 운영을 수행한다. 군인들은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군사 훈련과 함께 부탄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기반한 연계 활동도 중요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