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크 카라지치(Buk Karadžić, 1944년 2월 20일 ~ )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정치인으로, 보스니아 전쟁(1992-1995) 동안 세르비아계 보스니아의 정치적 지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세르비아계 보스니아의 독립적인 정체성을 주장하며 세르비아 공화국의 수립을 지지하였다. 카라지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 운동의 중심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정치적 입장은 국제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 전범으로 기소되었으며, 인종 청소, 전쟁 범죄 등 여러 혐의로 국제 전범 재판소(ICTY)에서 재판을 받았다. 1995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체포되어 헤이그로 이송되었고, 2009년에 재판을 받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의 재판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전쟁 범죄에 대한 법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카라지치는 보스니아 내전에서의 정치적 입장과 행동으로 인해 보스니아 국가 및 국제 사회에서 극도로 논란이 많으며,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