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해운대비치선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노선 중 하나로, 해운대 지역과 이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 상업 중심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해운대비치선은 부산 도시철도의 2기 노선으로 구상되었으며, 2019년 5월 28일에 개통되었다. 이 노선은 총 연장 약 5.8km로, 해운대와 모라동을 연결하며,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등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에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이다.
해운대비치선은 지하 구간과 지상 구간으로 나뉜다. 해운대역, 중동역, 송정역 등 주요 역들이 지하에 설치되어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는 지상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노선은 교통 혼잡을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여 해운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운대비치선의 운영 및 관리에는 부산교통공사가 맡고 있으며, 노선 운영은 전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과 승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마련되어 있어 승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부산 도시철도 해운대비치선의 개통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서 주변 상업 지역과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해운대비치선은 부산의 교통 체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