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맨(프로레슬러)

부기맨(Boogeyman)은 프로레슬링 세계에서 유명한 캐릭터로,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경기자이다. 본명은 마크 카라와(Mark Copani)이며, 2005년에 WWE에 처음 등장하였다. 부기맨 캐릭터는 공포와 괴물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어두운 외모와 독특한 링 세리머니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기맨의 특징적인 요소는 그의 외모와 행동이다. 그는 검은 의상과 얼굴에 바른 검은 화장으로 등장하며, 이와 함께 시계가 없는 배틀 기어와 같은 독특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입에 벌레나 흙을 물고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요소는 그의 캐릭터를 더욱 섬뜩하게 만든다. 부기맨의 캐릭터는 또한 '어둠 속의 괴물'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하여,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그의 주요 트러블과 스토리는 2000년대 중반 WWE의 다양한 슈퍼스타들과의 대립이였다. 부기맨은 주로 어린이 팬들에게 강한 인기를 끌었으며, 어두운 캐릭터 특성에도 불구하고 유머를 곁들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2007년, 부기맨은 WWE 브랜드의 다양한 쇼에서 활약했으며, 많은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일화와 경기를 남겼다.

부기맨은 또한 WWE의 전설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그를 참조한 여러 스포트라이트와 관련 상품들도 출시되었다. 2010년대에는 WWE의 Hall of Fame에 헌액되기도 하였다. 부기맨은 프로레슬링의 괴상한 측면을 강조하는 중요한 인물로,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