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7화음은 음악 이론에서 사용되는 화음의 한 종류로, 특히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서 널리 활용된다. 이 화음은 기본 음에서 시작하여 세 번째, 다섯 번째, 일곱 번째 음을 추가하여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이 화음은 1도(근음), 3도(장 또는 단), 5도(완전), 7도(장 또는 단)의 음을 포함하는 기본 화음에 추가적인 음을 더한 형태로 나타난다.

부 7화음은 기본적인 7화음에 9도, 11도, 13도와 같은 추가 음을 포함할 수 있다. 부 7화음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비화음성과 긴장감을 제공하여, 곡의 진행 중에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C7과 같은 부 7화음은 C(1도), E(3도), G(5도), B♭(7도)로 이루어지며, 이 구조는 다양한 조화로운 조합을 통해 음악적 표현을 풍부하게 한다.

부 7화음은 특히 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재즈 연주자들은 이 화음을 사용하여 즉흥 연주를 하며, 복잡하고 독창적인 음계를 만들어 낸다. 부 7화음이 포함된 진행은 청중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음악의 감정적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한다.

부 7화음은 다양한 변형과 용법이 있으며, 곡의 스타일과 장르에 따라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화음은 현대 음악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많은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부 7화음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