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베르거 AC(Wolfsberger AC)는 오스트리아 카린티아주 볼프스베르크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31년에 창립된 이 클럽은 주로 "볼프스베르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팀 색상은 빨강과 검정이다. 홈구장은 볼프스베르크의 사리사르 스타디움(Saarstraße Stadium)으로, 약 7,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볼프스베르거 AC는 오스트리아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며, 특히 프리미어 리그(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럽은 21세기 들어 프로 리그에서 강팀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팀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2018-2019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로, 이는 클럽이 유럽 대항전에 참가한 첫 번째 경우이다. 볼프스베르거 AC는 유럽 대회에서 다양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으며, 클럽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클럽은 젊은 선수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두며,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팬들은 팀의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클럽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