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교(普天敎)는 20세기 초반 한국에서 창립된 종교로, 친일 운동과 관련이 있는 한민족 전통과 신앙의 계승을 목표로 한다. 1910년에 설립된 보천교는 철저한 민족주의적 성향과 함께 크고 작은 사회운동에 참여하였다. 창시자는 박태선(朴太璠)으로, 그는 신령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신앙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했다.
보천교의 교리는 여러 가지 측면으로 나뉘며, 주로 신의 존재와 인간의 도덕적 삶을 강조한다. 신도들은 보천교의 교리 아래에서 도덕적 삶을 살고,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종교는 신도들 간의 협력과 유대감을 중요시하며, 공동체 중심의 생활 방식을 지향한다.
보천교는 그 동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사적 격변 속에서도 신앙 공동체를 유지해왔으며, 현재까지도 한국과 해외에 여러 교단과 신도들이 존재한다. 교회 건물, 교육 기관, 그리고 복지 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보천교는 한국 내에서 특유의 전통적 신앙 체계를 가지고 발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