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운수(안양)

보영운수는 경기도 안양시를 근거지로 하는 시내버스 운수 업체로, 1970년에 설립되었다. 안양시의 또 다른 주요 버스 업체인 삼영운수와 계열 관계에 있으며, 두 회사는 안양시 시내버스 분담률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석수공영차고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양시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인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및 서울특별시 주요 거점을 잇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안양시의 도시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노선을 확장해 왔으며, 과거에는 대우자동차 위주의 차량을 주로 운행했으나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2000년대 이후에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천연가스버스를 전면 도입하였고, 최근에는 탄소 배출 저감 정책에 따라 전기 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주요 노선에 배치하고 있다. 삼영운수와는 차고지 공유 및 노선 분담을 통해 안양권 대중교통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영운수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10번, 11-2번, 11-3번, 15번, 22번, 52번, 917번 등이 있다. 특히 11-2번과 11-5번 등은 안양 원도심과 평촌신도시에서 과천을 거쳐 서울 강남 지역 및 사당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상시 이용객이 매우 많다. 또한 광역급행버스인 M5333번을 통해 안양시와 서울 잠실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외에도 광역 교통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거점 차고지로는 창박골과 석수동 공영차고지를 사용한다.

경영 측면에서는 안양시 버스 노선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지역 교통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노선 운영은 안양시의 지형적 특성과 주거 밀집 지역을 세밀하게 연결하는 지선 형태부터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간선 형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공버스 정책에 참여하며 노선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운행 사원의 처우 개선과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 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